0825 넥슨 겜프, 코테 폐지
20260825
오늘 12시쯤에
넥토리얼? 이란 채널에서
영상이 올라왔다.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라 한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게임프로그래머 입사 과정에서
코딩 테스트가 폐지되었다.
내가 막 프로그래머에 관심을 가질 때 쯤,
한 2022년 정도에는
코딩테스트가 모든 IT 직군의 기본이자
첫 번째 관문이었다.
그런데 폐지되었다니.
뜬금없긴 하지만,
나는 코딩테스트가 싫다.
그냥 경쟁형 프로그래밍(competitive programming)이 매우 싫다.
수학 문제를 풀거나,
알고리즘을 응용하는 게 싫은 게 아니다.
그런건 당연히 매우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코딩이라고 하면
보통 정보올림피아드, 온라인 저지 뭐 그런 거 배우는 게
가장 대중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프로그래밍을 사고하는 과정으로써 바라봤지,
사람 갈라치기로 쓰이는 건 상상도 못 했다.
프로그래밍은 자신의 논리를 직관으로 표현하는 데에 쓰여야 하는 거지,
누군가랑 경쟁하는... 그런 분위기 조성에 쓰이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
애초에 티스토리에 답이 죄다 널려 있어서
은근슬쩍 코드 조작하는 법만 알고 있어도 정답처리가 된다.
그래놓고 어려운 문제를 자기 머리로 풀었다 하고
자기 티어 과시하는 애새끼같은 행동들이
그렇게 적지 않았을 것이다.
이 얘기를 더 끌고 가면
어디까지가 자기 지식인가..
진정한 프로그래머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리눅스 개조하고, 컴파일러를 직접 만들고, 렌더러 직접 만들고,
OS 직접 만들고, 애초에 CPU 도 집에서 만들어서 써야 하는 것 아닌가??
뭐 이런 머리아픈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여기까지 쓰자.
아무튼,
그 영상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몇 년 전부터 코딩테스트에 AI를 써서 5분만에 풀어버리는 사람이 나온다"
"점점 코테가 입사 기준 판단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있다"
"그래서 그냥 없애기로 했다"
(...)
"코딩테스트라는 짐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ㄴ ㅋㅋㅋㅋㅋㅋㅋ
영상에서는
- 기본기 (컴공 지식)
-
실무 능력
-
커뮤니케이션 능력 (팀 상호 소통 능력 +리더십?)
- 면접 준비
여기다가 가장 중요한
"AI 활용 능력" 을 강조했다.
확실히 내가 느낀 건,
AI 도구가 나온다고 해서
모든 지식을 AI한테 맡기지 않고
핵심을 직접, 논리적으로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
앞으로도 그것의 중요성은 높아진다.
또한
자연어를 어떻게 구사하면 의미 전달이 명확해지는지
그런것들도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