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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 Border

20260701

Broad Border (2019)

Shibayan Records


이 앨범은 보사노바 어레인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시바얀레코드의 전자음악 최고점을

가장 많이 담고 있다 생각하는 앨범이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곡만 소개해보겠다.

2. fuwafuwa*pocapoca

야나기나기 보컬의

포근한 곡이다.

이런 곡은 설명하기 보다는

그냥 한번 쭉 들어보길 바란다.

일요일 오전 10시 22분 쯤에 들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3. Monochrome in the Night

이 곡은 이 앨범에 처음 수록된 게 아니라,

2014년에 발매된 또다른 명반

Adrastea에 수록된 곡의 리믹스 버전이다.

일단 원곡을 매우 좋아하고, 많이 들어본 입장에서

곡의 매력적인 부분은 잘 살리고,

펑크로써의 과감한 전환이 마음에 들었다.

포인트를 잘 잡았다는 것에 예를 들면

2분 3초에 나오는 현악기라던지,

간주에 베이스가 강조된 점이 있겠다.

(Adrastea 앨범의 곡은 베이스 없이, 신스음으로만 구성된다)

<사령의 밤 벚꽃놀이>가 원곡인데,

이쪽이 더 원곡에 가깝다.

4. GAZE IT

이 앨범에서 가장 많이 들은 곡이다.

새벽에 작업하면서 듣기 좋다.

보컬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감정을 너무 잘 살렸고,

시원한 일렉트로닉 멜로디는 말할 것도 없다.

그냥 들어보기 바란다.

'시바얀레코즈의 일렉 팝' 을 대표할 만 하다.

5. たましいふわふわ

부드러운 보컬과 신스음의 조합이 매력적인 곡이다.

나는 시바얀 시그니처인

이런 순수하고 동화같은 가사가 좋다.

(작사가가 시바얀 본인이다)

원곡이 오요묭의 요우무 테마인데,

여러 이유로 많이 들었던 지라

간주가 내겐 익숙하다.


벚꽃이 흔들흔들

저 하늘 너머로

졸졸 흐르는 물결이 살랑살랑

6. じたくふぁんたじあ

시바얀 곡 중 무해한 가사 1위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은 곡이다.

정신없이 빠른 비트에

코타츠 안에 들어가

뒹굴뒹굴 빈둥거리는(?)

포근한 감정을 담고 있다.

9. R.I.N

매우 과격한 비트에

펑키함과 일렉 팝 코러스를 가진 곡이다.

4분 50초의 코러스는

처음 들었을 때

천재적이라고 생각했다.

원곡은 지령전에 사토리와 같이 등장하는

린의 테마이다.

가사도 그렇고

원곡부터 뭔가

고양이 느낌이 난다.